저와 언니 밑에 태어난 막내 남동생은 금이야 옥이야 엄청 귀하게 자랐습니다. 어린 시절부터 막내였기도 했고 또 많은 사람이 기다렸던 아들이라서 그런가 하나도 부족함 없이 커서 언니와 제가 서운한 감정도 여럿 들었을 정도였습니다. 그랬던 남동생이 너무 오냐오냐 자라서 그런가 학창시절부터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친구들과 어울리더라고요 그러던 중 어정쩡한 대학교에 진학을 하게 되었고 그렇게 자연스레 또 군대까지 다녀오더니 갑자기 동생이 정신이 반짝 들어서 오게 되었습니다. 동생은 어렸을 때부터 자동차 게임을 제일 좋아했어요 다들 보통 로봇을 가지고 놀 때도 제 동생은 자동차 장난감을 가지고 이것은 무슨 차하면서 놀 정도로요. 그렇게 면허를 딸 수 있는 나이가 되니까 곧바로 면허를 따러 가겠다 하면서 한 ..